본문 바로가기
주식/산업 분석

은행주 저평가 배당 전망

by 코우헤이 2021. 1. 2.
반응형

 안녕하세요. 가치투자 블로거 코우헤이입니다. 오늘은 은행주 저평가 및 배당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스피의 무서운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의 주가는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저가로 불릴 만큼 저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많은 투자자 분들이 궁금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배당락일이 지난 시점이지만, 그 원인에 대해 간단하게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역시나 정부의 규제에 의한 불확실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은행주는 금융당국의 감시 및 감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하자,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것을 우려해서 대출을 규제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코로나 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가계와 기업으로의 원활한 자금 대출을 위해서 은행에 배당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점에서 투자매력을 갖고 있을까요?

은행주 PBR, 출처: 네이버증권 

 

 역시나 높은 배당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은행의 실적은 꾸준히 상승했지만, 주가는 이와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며, 평균 배당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3분기 기준 코스피 전체 종목의 평균 PBR이 0.89배인 것과 비교해서 은행주의 PBR은 평균 0.30배로 현저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2008년 서브프라임 및 금융위기 사태의 0.5배와 비교하여도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떨까요? 미국의 경우(S&P500) 0.88, 중국 0.76, 유럽 0.50과 비교하여도 현저히 낮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BR(주가 대비 장부가치 비율)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

2019/03/19 - [주식/가치 평가] - PBR(주가 대비 장부가치 비율)

 

PBR(주가 대비 장부가치 비율)

 안녕하세요! 코우헤이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PER이라는 가치평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PER과 더불어 많이 쓰이는 PBR이라는 가치평가에 대해 배워봅시다. PER에 대해 처음

kohei.tistory.com

 코로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는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1년에도 코로나 이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백신은 이미 개발되었고, 역사적으로 그래왔듯이, 코로나 19도 머지않아 지나갈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이 오게 된다면 금리 상승,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주는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한 시점이 바로 은행주에 투자할 적당한 타이밍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성공적인 투자 생활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주식 > 산업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차전지] 전고체 전지와 리튬 이온 전지 차이  (0) 2020.03.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