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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분석

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 전망 배당금 블록딜 이슈 알아보기

by 코우헤이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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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 전망 배당금 블록딜 이슈 알아보기  

최근,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은 모두 들으셨을 겁니다. 공사 규모는 약 5400억 원으로, 2025년 하반기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인데요. 

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와 배당금 전망, 그리고 블록딜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다 읽으시면 두산에너빌리티에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를 대표하는 제조업 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해양플랜트 등을 제작해서 국내와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설비 제작 및 시공 전문기업 중 하나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소형 원전 모듈 관련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기존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바꾸고, 미래 투자를 늘리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간략하게 사업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 발전설비, 담수설비, 건설을 담당하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에어컴프레서, 제네레이터, CTL 제품을 담당하는 두산 밥캣의 매출액 비중이 대략 50%로, 두산 내 핵심 계열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가동률 측면에서는 보일러, 터빈, 원자력 등에서 60% 이하의 다소 낮은 가동률을 보인 반면에 주조품, 단조품, 금형공구강 부문 그리고 두산밥캣의 산업차량(국내) 부문에서는 80%이상의 높은 가동률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평균 가동률과 관련된 뉴스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기업 연결재무제표를 볼 때, 유동자산 내역 부문 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관련해서 살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동자산이라하면, 통상 현금, 예금, 주식과 같은 단기금융상품 등의 유가증권을 말하며, 통상 1년 내에 자산화 할 수 있는 계정을 말합니다. 그중 가장 좋은 건 역시 현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요즘과 같이 유동성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이 현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이 됩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다소 줄어들었는데, 아래 현금흐름표에서 그 이유에 대해 간단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 손익계산서를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작년 59기 반기와 비교했을 때, 올 60기 반기를 보면 매출액이 4조 7천억 원에서 6조 8천 억원으로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판관비에서, 변동비의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같이 안 좋은 경영상황에서 매출액의 상승과, 영업이익 증가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봐야겠죠.

신용등급도 작년부터 올해까지 쭉 개선이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에 BBB-등급: 장래 원리금 지급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음에서, 이제는 A3 등급으로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재무개선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는 편이 좋겠죠.

저는 현금흐름표를 객관적인 투자지표로 삼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 중 한명입니다.. 현금흐름은 크게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으로 나뉘는데요. 영업현금흐름은 매출이 발생했을지라도 외상 등으로 인해 실제 장부에 기록이 되지 않으면 영업이익에 포함이 되지만, 영업현금흐름에는 포함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보다 보수적인 기록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즉, 플러스 (+)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합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시설 및 금융 투자에 지출된 현금이 많다는 뜻으로 (-)를 긍정적인 신호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산에 너 빌리티 블록딜 이슈 그리고 배당금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몇 년 동안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없습니다. 순이익 계속해서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적자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두산에 너 빌리티의 현재 배당금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배당보다는 미래 성장 가치에 집중할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매출액과 이익 부문에서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배당을 줄 여력이 있을 때는 반드시 배당성향을 높였으면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최대주주는 많이 알려졌다시피, (주)두산입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의 최대주주인 두산이 소유한 두산에 너 빌리티 지분 35.14% 중 4.5%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하기로 결정해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시장에서도 그렇게 바라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추가 매각 계획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고,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만큼 매각으로 인한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되었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 모듈 원전(SMR) 관련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SMR 대표주인 뉴스케일 파워에 많은 지분 투자를 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두산중공업 시절부터, 오랜 기간 경영이 어려웠던 만큼 빠르게 부활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달려있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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