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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투자

[공매도] 공매도 좋은 걸까? 나쁜 걸까?

by 코우헤이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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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코우헤이입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공매도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접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에 대해서 좋은 기억은 없을 것 같은데요. 공매도는 간단히 말해서 주가 하락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주식을 빌려서 미리 매도 하는 차입 공매도와,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 2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차입 공매도만 허용되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간단히 말해서, 주가 하락을 예상해 투자하는 방법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얻고, 주가가 상승하면 팔았던 가격보다 비싸게 사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은 왜 그렇게 공매도를 싫어하는 걸까요?

 

 

<2017 공매도 투자자별 비중, 한국거래소>

 

2017년 공매도 투자자별 비중을 나타내었습니다. 투자주체를 보시면 외국인 68.9%, 기관 30.9%, 개인 0.2%입니다. 공매도에 투자하는 개인의 비중은 전체 중에서 고작 0.2%밖에 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렇습니다. 국내의 경우에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차입 공매도밖에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공매도를 하기에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주식을 빌려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신용도이기 때문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큰 자금을 굴리는 경우가 많고, 신용도 파악이 용이 하지만 개인의 경우에는 신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파악이 되더라도 거래가 제한되거나, 그 액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19년 6월말부터 신한금융이 P2P주식대여 서비스를 시작해서 개인들끼리 주식을 대여해서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05/358807/, 내달부터 개인끼리 주식 빌려 공매도,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19. 05. 28)했다고 하는데, 아직도 알려지지 않기도 했거니와,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참여율은 아직도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소위, 금융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시장의 효율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전문가의 의견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들도 기관, 외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자유롭게 공매도를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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