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뜻 금지 기간 연장할 수 있을까? 3월 부활 여부

 안녕하세요. 가치투자 블로거 코우헤이입니다. 오늘은 공매도 금지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까, 3월 15일 재개 여부와 관련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공매도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기초적인 공매도와 관련된 글은 이전 글에서 쓴 적이 있으니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9/07/29 - [주식/주식 투자] - [공매도] 공매도 좋은 걸까? 나쁜 걸까?

[공매도] 공매도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후 일정 기간 내에 사서 되갚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투자 방법이며, 공매도 투자자별 비중은 외국인 기관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개인투자자의 객관적인 신용도는 막대한 자금을 다루는 큰 규모의 기관과 외국인들에 비해 낮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버블 양상을 띄고 있는 지나친 주가 상승을 막고 건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매도는 시장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이 기관, 외국인 투자에게 유리하고 개인투자자들에게만 유독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 상황에서는 금융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3월 코로나 19 위기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대폭락을 경험했습니다. 금융위에서는 추가적인 폭락을 막기 위해 3월 16일 공매도를 6개월 간 우선 금지하고, 추가적인 하락 우려로 인해 금지 기한을 재차 6개월 연장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즉, 공매도는 현시점 기준 2021년 3월 15일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최근 금융위원회도 1월 11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고, 금융위에서도 공매도를 재개하고 주가가 폭락하면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쉽사리 판단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지난해부터 주가가 연일 급상승해서 코스피가 3000을 넘은 이 시점에서, 3월 15일 이전에 추가적인 돌발 요인으로 인해 추가 조정이 없는 한 당초 예정되어 있던 15일에 공매도를 재개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공매도를 재개 하기 위해선 개인투자자들도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다고 느낄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이고, 그러한 대책이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주식투자의 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2원칙은 "1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 이 말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요즘처럼 변동성이 심한 증시에서 꼭 필요한 말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어떠한 위험해도 위협을 받지 않는 자산 운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포트폴리오 배분 방법과 관련해서도 글을 포스팅할 예정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사 참조] 1. 김다혜 기자, 연합뉴스, 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목표로 제도개선 마무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