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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분석

[SKC솔믹스] 국내 반도체 및 LCD 용 파인세라믹 업계 1위 업체(Feat.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

by 코우헤이 201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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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솔믹스는 SKC가 지분 57프로를 보유한 자회사로, Al2O3, Si, SiC, Quartz 소재를 기반으로 반도체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부품 수출 규제로 인해, 수출 규제 수혜주로 기대받으며 7월 4일 10프로 이상의 급등을 보이기도 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규제하려고 하는 핵심 부품(리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에칭가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추가적으로 일본이 규제할 가능성이 높은 반도체 소재인 반도체 웨이퍼와 관련이 있습니다.

관련기사: [원문보기: 임지선 기자, 일본 수출 규제 확대될라... 속 타는 전자부품 업계,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7041803001#csidx0dc6d2c718edf34a289e6adbf29f705 

 위 기사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추가 규제 가능성이 높은 소재로 웨이퍼를 꼽고 있으며, 반도체 웨이퍼는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필수 소재로 일본업체 섬코와 신에쓰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5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직접적으로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지는 않지만, 반도체 제조의 핵심 공정인 에칭공정에 사용되는 Si Ring과 Cathode류를 주로 생산 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점유율은 30%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KC 솔믹스가 생산하는 제품 (출처: SKC 솔믹스 홈페이지) 

 또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실리콘카바이드(SiC)용 부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최초, 세계 4번째 SiC Tube 및 Boat 양산화에 성공하는 등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라는 추세에 가까운 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일본이 추가적으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품목을 늘려나갈 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SKC솔믹스는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주의]: 본 글은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 자신의 판단에 따라 최종적인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본 글이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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